스포츠분석

4월 16일 MLB 볼티오리 vs 클리가디

봉구매니저
  • 작성날짜 25-04-16 01:23


 

선발 투수

BAL : 찰리 모튼(3패 8.78)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모튼은 이적 이후 그야말로 아메리칸 리그의 세례를 제대로 받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지금의 모튼은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레벨의 투수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CLE : 로건 앨런(1패 3.6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앨런은 첫 원정 등판의 부진을 빠르게 이겨낸바 있다. 그러나 원정 투구는 여전히 그의 약점이고 작년 볼티모어 원정 역시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발 : 나쁜 쪽으로 막상막하


불펜진

BAL : 포비치의 4.2이닝 2실점 강판 이후 5.1이닝 5실점. 문제는 셋업으로 나온 그레고리 소토가 3실점 하면서 팀의 승리를 날려버렸다는 점이다. 펠릭스 바티스타를 정말로 아껴쓰고 있는 입장에서 소토가 이렇게 무너지면 정말로 불펜 운용이 힘들어진다.

CLE : 라이블리 강판 이후 주니스와 칸틸로가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패하는 경기에서 롱릴리프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건 확실히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현재 이 팀의 불펜은 마무리만 제외하면 다 잘하는것 같다.

불펜 : 클리블랜드의 우위


타격

BAL : 베리오스와 샌들린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렸다. 아쉬운건 토론토의 후반 불펜 상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막혔다는 점일듯. 특히 제프 호프먼 상대로 타이 브레이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건 뒷맛이 씁쓸할것 같다.

CLE : 천적에 가까운 레이간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치고 말았다. 상성 관계를 많이 탄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이라고 할순 없을듯. 홈에서 좋았던 분위기가 끊겨버렸는데 원정에서 반등세를 만들어야 한다.

타격 : 볼티모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선발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게 좋을 정도다. 모튼도 앨런도 호투를 할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 그래도 앨런은 직전 경기에서 살아나기라도 했지 모튼은 그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 게다가 볼티모어는 불펜전으로 가면 매우 위험한 상태다. 물론 클리블랜드는 마무리 클라세가 문제이긴 하지만 볼티모어는 다 문제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6:5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1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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