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는날 사장한테 도둑놈 소리 들은 썰
호동이고추
- 작성날짜 24-11-10 13:12
이직하려고 회사 관둘려고 하는데 그걸로
사장이랑 나 사이에 신경전을 벌이고있어서
좋게 그만두지 못하겠는거야
아무튼 짐정리하고 그동안 같이 일했던 사무실
사람들한테 인사하고 사무실에 남아있던 내
노트북 마저 빼서 가려는데 갑자기 사장이
"야이 도둑놈아!!" 소리지르면서 달려드는거지
그거보고 벙쪄서
"아니 제가 왜 도둑놈 입니까?"
노트북 때문이냐고 이거 회사꺼 아니다
내가 집에 있던거 가지고 와서 작업하던건데 무슨
상관이냐고 라고 말하니
불그락 울그락 씩씩대던 사장이
" 내마음을 훔쳐간 이 도둑놈아 !"
라면서 울더라고 그리고 기습 키갈을 하고는
" 흥 빠가! 그럴거면 회사에서 나가라고!"
라면서 춍춍 걸음으로 가는데 그 모습에
주변에서는 휘바람 휙휙 불고 난리가 아니었다.
큭. 귀엽자나
아무래도 이직은 좀더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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