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3월 31일 MLB 토론블루 vs 볼티오리

봉구매니저
  • 작성날짜 25-03-31 05:48



선발 투수

TOR : 슬슬 노장 반열에 들어가는 크리스 배싯이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비교체험 극과 극의 대표적인 투수였던 배싯은 작년 볼티모어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시즌 초반 홈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지만 낮 경기 피안타율이 높다는 변수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BAL : 늦깍이로 미국에 건너온 스가노 토모유키가 데뷔전을 치른다. 일본 최고의 투수 중 한명이었지만 메이저리그로 넘어오는건 꽤 늦었던 스가노는 스프링 캠프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일본 투수들의 시즌 초반을 생각한다면 호투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다.

선발 : 일단은 토론토 우위. 아직 스가노는 정규 시즌에 보여준게 없다.


불펜진

TOR : 서져의 조기 강판 이후 6이닝 7실점으로 비참하게 무너졌다. 개막전의 악몽이 떠오르는 부분. 야심차게 데려온 리차드 러브레이디가 등판과 동시에 경기를 폭파시킨게 크다. 승리조는 괜찮은데 갈때까지의 길이 엄청나게 멀다.

BAL : 크레이머 이후 3.2이닝을 5명의 투수가 3이닝 무실점으로 버텨주었다. 특히 승리조가 제 역할을 해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일듯. 이 팀의 불펜은 일단 신뢰를 해도 좋을것 같다.

불펜 : 볼티모어의 우위


타격

TOR : 크레이머 상대로 히메네즈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건 좋았다. 일단 선발 공략은 된다는 이야기. 그러나 후반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침묵해버린게 문제다. 특히 14타수 1안타의 부진한 득점권 성적은 이번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소지가 충분해 보인다.

BAL : 토론토의 투수진 상대로 폭발력을 과시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렸다. 개막전과 다른건 개막전은 홈런만으로 모든걸 처리했지만 이번엔 집중타로 역전을 해냈다는 점이다. 조던 웨스트버그가 중심에서 역할을 잘 해준것도 다행인 부분.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볼티모어가 살아났다. 중요한건 홈런포 의존도가 줄었다는 점이다. 배싯과 스가노의 대결은 선발로선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다고 봐야 할듯. 그렇지만 중후반 불펜 맞대결에선 확실하게 볼티모어가 더 나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 경기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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